○...안동이 고향인 이모(54·대구시 동구)씨는 최근 안동시 길안면 송사리 산 60의 1번지에 있는 조상 묘소에 성묘를 갔다가 선친의 산소가 이장된 것을 발견하고 경찰과 행정기관에 시신을 찾아 줄 것을 호소.
매년 선친의 기일을 전후해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묘역을 찾았던 이씨는 지난 4월27일에도 가족들과 함께 왔으나 선친묘가 파헤쳐져 있고 시신이 없어져 주변에 현수막을 걸고 시신을 찾고 있다고.
이씨는 "지난 몇년간 누군가 선친의 묘소 벌초를 해 온 것을 고향 마을에서 한 것으로 보고 그냥 지나친 것이 화근이었다"며 "선친의 시신만 찾을 수 있다면 아무런 책임을 묻지 않겠으니 누군지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불효에 통곡. 연락처 053)985-9542, 011-9590-0542.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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