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구청의 찾아가는 문화마당이 26일 오후 6시30분 중구청 강당에서 열린다.
동네주민들과 중구청 직원들을 위한 음악회로 구청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이 행사의 확산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성악 독창과 이중창, 합창, 국악연주와 민요, 색소폰, 아코디언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이탈리아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이탈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린다 박을 비롯, 바리톤 이인철씨, 중구합창단(지휘 신상하), 중구남성중창단이 한국가곡과 어린이 동요 모음곡을 연주한다.
또 이인수 조길제씨의 대금과 임종준씨의 아쟁이 어우러지는 대금과 아쟁 중주, 정은하씨 등의 민요모음곡, 홍세영(대구예술대 교수)씨의 아코디언으로 연주하는 대중가요 등이 소개되며, 색소폰 주자 김일수씨와 손금식(콘트라 베이스), 김현섭(드럼)씨로 구성된 트리오가 영화음악을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