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24일 채무를 갚으라며 다방종업원을 감금 폭행한 다방업주 박모(42.여.구미 선산읍)씨 부부를 구속하고 폭행에 가담한 양모(40.〃)씨 등 3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선산에서 다방을 하고 있는 박씨부부는 18일 새벽 2시쯤 구미시 고아읍 봉한리 자신들의 아파트에서 다방종업원 권모(20.여)씨가 다방을 그만두려 하자 결근.지각.외박비 등 부당하게 부과한 660만원 등 1천550만원을 갚으라며 흉기로 폭행하고 도망가지 못하도록 이틀동안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미.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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