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가 이번주(23일)부터 영국 BBC 작품인 뮤지컬 형식의 아동 인형극 애니메이션인 '핌블핌블'(오후 5시)을 매주 월~금요일 방송한다.
'핌블핌블'은 작년 영국에서 방송돼 120만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아 텔레토비 이후 최고의 인기를 독차지했던 아동용 프로그램. 길쭉한 얼굴, 볼록한 배, 파스텔톤의 줄무늬를 한 상상의 동물인 '핌보' '아로' '뽀나'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일상적인 물건의 특성을 소개하거나 바람이나 소리처럼 손에 잡히지 않는 것도 찾아나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 두더지 '두치 아저씨'가 짧은 동화를 들려주는 애니메이션 코너와 어미새 '또또 아줌마'와 아기새 '삐노'가 마무리 대목에서 나와 배운 내용을 간단히 복습한다.
KBS는 '텔레토비'와 같이 핌블의 언어와 노래를 한국 어린이의 특성에 맞게 수정 보완해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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