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정전 50주년을 맞아 공중파 방송들이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KBS는 28일부터 매주 토요일 '전쟁과 평화' 5부작을 방송한다.
'전쟁과 평화'는 왜 한국전쟁이 평화협정이 아닌 정전협정으로 매듭지어졌는지, 남북간 군사적 무력충돌 위험의 순간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결됐는지 등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찾는다.
또 북한이 왜 핵무기에 집착해 왔고 핵개발 프로젝트를 어떻게 진행해 왔는지 등을 살피면서 한반도가 핵위험에 빈번하게 노출돼 왔음도 보여준다.
MBC는 24일 '심야스페셜'에서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잊혀진 10만의 주검'(밤 12시 25분)을 방송하는데 이어 24일부터 27일까지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시리즈에서 방송된 6.25 관련 다큐멘터리를 모아 앙코르 방송(낮 12시 15분)한다.
24일에는 '보도연맹'이, 25일에는 '맥아더와 한국전쟁', '26일과 27일에는 '6.25 일본 참전의 비밀'과 '일급비밀 미국의 세균전'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SBS도 24일부터 4일 동안 '딘 소장의 36일'(24일)과 3부작 다큐멘터리 '휴전선을 말한다'(25∼27일)를 재방송(낮 12시 25분)한다.
이어 25일 낮 1시 25분에는 6.25 특집 드라마 '성난 얼굴로 돌아오라'가 재방송된다.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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