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되고 있는 원전 수거물 관리센터는 희망하는 자치단체가 많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원자력산업의 최고 관심사인 원전 수거물센터 유치 마감일(7월15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이 22일 한국수력원자력(주) 정동락 사장을 대동, 월성원자력본부를 방문했다.
윤 장관은 "원전 수거물 관리센터 유치 지자체에 1차 3천억원이 지원 되고 20년간 2조원가량 지원돼 지역발전에 기폭제가 될 수 있어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가 많다"고 밝혔다.
또 원전 수거물 관리센터에 보관될 물품이 원전 종사원의 옷과 신발, 장갑, 원전계획정비에서 발생하는 부속물이 고작인데 이를 이해 하지 못하는 지역이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철언 월성원전본부장 안내로 월성 3호기 주제어실과 3중수소제거 설비 현장을 살핀 윤 장관은 월성원전에 발생하는 고.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이 보관된 건식.습식 저장고와 신월성 1, 2호기 건설부지 현장을 확인하고 관심을 표명했다.
한편 원전 수거물센터 유치 희망자치단체는 전북 군산.고창을 비롯 충남 보령, 경북 봉화 등 전국 5개지역에서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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