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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10시10분쯤 포항시 상도동 송모(45)씨 집 옥상 철계단에서 동거녀 신모(45)씨가 보자기로 목을 맨 채 숨져있는 것을 이웃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신씨의 눈에 멍자국이 있고 코피가 난데다 평소 동거남 송씨로부터 구타를 당해왔다는 유족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사체를 부검키로 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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