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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대구 태권도 최종선발전에서 김창빈(협성고)이 팀 동료 도상환을 누르고 남고부 페더급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경북고 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이성수(경상공고) 역시 팀 동료 박성용을 제압, 플라이급 1위에 올랐으며 여고부 밴텀급의 권은희(영송여고), 대학부 라이트급의 김병수(경희대) 등 각 체급별 우승자를 가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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