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값 안 갚는다"손님 감금
포항 남부경찰서는 20일 외상술값을 빨리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손님의 차량을 빼앗고 감금한 혐의로 유흥업소 업주 황모(31.포항시 대도동), 전모(33.포항시 학잠동)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 등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노래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외상술값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손님의 회사로 찾아가 술값 대신 1천500만원 상당의 1t 트럭을 빼앗고 2시간동안 협박,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대게 불법포획 선장 구속
포항 해양경찰서는 20일 대게암컷(빵게) 및 체장미달 대게를 불법으로 포획한 혐의로 자망어선 선장 전모(48.울진군 죽변면)씨를 구속하고 선원 신모(44.포항시 구룡포읍)씨를 입건했다.
해경에 따르면 전씨는 자신의 5t급 자망어선을 이용해 지난 5월 한달동안 6차례에 걸쳐 2천여마리의 대게암컷과 체장미달 대게를 불법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차량 충돌 1명 숨져
19일 오후 4시50분쯤 문경시 산양면 연소리 용궁신호대앞 길에서 경북 80머3980호(운전자 이한근.33.대구시 서구 평리4동)와 경북31거 2785호 마르샤 승용차(운전자 강신기.56.안동시 옥동)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마르샤 승용차 운전자 강씨가 숨지고 옆 자리에 탔던 이모(33.여.안동시 옥동)씨가 경상을 입었다.
문경.박동식기자 parkds@imaeil.com
*버스 빗길 미끄러져 넷 다쳐
19일 오후 2시10분쯤 고령군 개진면 양전리 삼거리 부근 국도 커브길에서 성산방면에서 고령읍 방면으로 운행하던 경남70아9125호 아림고속 소속 직행버스(운전사 최경교.56)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길 옆 전봇대를 들이받아 버스승객 곽근석(56.전남 고흥군 동일면 백양리)씨 등 4명이 부상을 입었다.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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