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대구 하계 U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종합대책본부 및 각 세관에 실무추진반을 편성, 총력 지원에 나섰다.
18일 대구본부세관을 방문한 김용덕 관세청장은 "7월 22일부터 관세청과 대구세관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지원체제를 구축, 선수단 등의 신속통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또한 방송장비, 운동용품 등 대회관련 수입물품은 U대회 조직위의 보증이 있을 경우 담보 제공을 생략, 면세처리하고 보세구역외 장치를 허용해 신속히 통관시키겠다고 말했다.
대구국제공항의 세관 사무실 공간부족과 관련 민원시설 및 유치·예치 창고를 7월 중순까지 확충하고 국제선 입국 기탁화물 X Ray 투시기 1대를 추가로 더 설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제선과 국내선 기탁화물 컨베이어 분리 차단벽을 설치하고 현재 4대로 운영중인 입국검사대를 2대 추가 설치해 6대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또 중소수출업체에 대한 지원책의 일환으로 성실한 중소기업에 대해 수출신고때 간단하게 환급신청 사항을 기재한 후 물품의 선적이 완료되면 별도의 환급신청을 하지 않아도 환급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8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대구지역 섬유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담보제도, 직기 등 시설재에 대한 세액감면, 분할납부, 선통관 후납부제도 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민병곤기자 min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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