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분양에 들어갈 예정인 옛 대구상고 자리(대구시 중구 대봉동) 43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센트로 팰리스)건설부지가 청동기 시대의 지석묘 집단 분포지일 가능성이 높아 문화재청이 시굴조사에 착수, 보전가치가 있는 유물이 나올 경우 시공차질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옛 대구상고 부지에 대해 문화재 지표조사를 지난 3월 15~24일 실시한 결과 지석묘 등 유적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문화재청이 최근 시굴조사에 나섰다.
시굴조사에서 땅 속 유물이 확인될 경우엔 문화재청 산하 '문화재위원회'가 발굴조사에 착수할지, 아니면 해당 유물에 대해 기록으로만 보존할지를 가리게 된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진숙·강선우 감싼 민주당 원내수석…"전혀 문제 없다"
"꾀병 아니었다…저혈압·호흡곤란" 김건희 여사, '휠체어 퇴원' 이유는
첫 회의 연 국민의힘 혁신위, "탄핵 깊이 반성, 사죄"
[홍석준 칼럼] 우물안 개구리가 나라를 흔든다
전국 법학교수들 "조국 일가는 희생양"…李대통령에 광복절 특별사면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