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주둔 미군이 18일 수도 바그다드에서 미지급 봉급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는 전직 이라크군인들을 향해 발포,최소 2명이 숨졌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19일 뉴욕탈임스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사고 당시 300여명의 전직 이라크군인들은 바그다드 중심가의 미 민정행정관실 건물밖에서 전직 이라크군인들이 미수령 봉급을 지불하라며 돌을 던지며 시위를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미군이 이들을 향해 발포해 최소 2명이 숨졌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폴 브레머 최고 행정관은 지난달 23일 이라크군을 공식 해산했으며 전직 이라크 군인들은 지난 3주간 밀린 봉급을 받지 못했다.
같은 날 바그다드 남부의 한 주유소를 지키던 미군 병사 2명은 수류탄을 투척하고 도주한 이라크인의 공격을 받아 숨졌다고 AFP통신 사진기자가 밝혔다.
이 기자는 수류탄 피격 현장에 헬기들이 도착해 미군 병사들의 시신을 회수해 갔으며 범인들은 도주했다고 전했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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