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중견기업 현금결제 크게 늘어

입력 2003-06-18 11:45:47

대구경북중소기업청이 최근 지역의 중견기업 30곳을 대상으로 하도급거래 기동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현금성 결제의 비중이 65.8%로 나타나 지난 해 같은 기간의 52.5% 보다 13.3% 포인트 높아졌다.

또 결제기간이 짧을수록 현금성 결제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60일 이내 결제의 경우 현금성결제와 어음결제 비중이 각각 85% 및 15%인 것에 비해, 60일을 초과한 경우 각각 35.2% 및 64.8%로 역전됐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 전기.전자 분야는 100% 현금성 결제를 기록했고, 화학과 자동차부품은 각각 73.4%, 61.3%로 나타났다.

반면 금속과 기계 분야는 어음결제가 각각 88% 및 41.2%나 차지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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