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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낮 12시쯤 대구 유천동 ㄷ섬유공장 화장실에서 직원 박모(50·여·월성동)씨가 쓰러져 숨졌다.
경찰은 신병이 심했다는 가족의 진술로 미뤄 박씨가 병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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