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상승, 외국인 매수 등의 호재로 주식시장이 큰 폭 상승하고 있다.
17일 거래소시장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0시30분 현재 전날보다 18.23포인트 오른 676.05를 기록, 670선을 회복했다.
미국 증시가 긍정적 경제지표 발표로 급등한 데다 외국인이 14일째 '사자'에 나서고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돼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기관은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은 순매도하고 있다. 상승종목이 600여개로 하락종목 110여개를 압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5일째 상승세를 이어가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닥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88포인트 오른 50.90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증시가 급등세를 보인 데다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개인 등의 투자심리 호전이 장을 적극 견인하고 있다. 개인.외국인은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미 증시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계속 이어지고 프로그램 매수까지 가세하면서 수급 상황이 좋아짐에 따라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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