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중동시장 진출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정부, 수출지원기관, 에너지 유관기관 및 업계 플랜트 전문가가 참여한 중동진출전략팀(팀장 이승훈 무역정책심의관)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산자부는 이날 회의에서 해외공사보험제도 개선, 국산기자재 홍보 지원, 해외발주처 등록 지원 등 중동플랜트시장 진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산자부는 이달안으로 미국내 유력 컨설턴트의 주선으로 전후복구사업 참여 유력기업과의 현지상담회를 개최하고 미국 기업과의 공동진출전략과 병행해 쿠웨이트, UAE 등 이라크 인접지역국가와도 복구사업 공동진출 방안을 추진한다.
또 오는 8월엔 리비아, 앙골라, 나이지리아 등에 고위급 민관합동 플랜트 수주단을 파견하고 중동 주요 발주처 고위급 인사 초청연수를 추진하는 한편 중동지역내 주요 석유·가스 생산국에 대해 에너지 구매와 플랜트 수주 연계방안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