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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대 현대경기가 열린 15일 오후 이승엽의 세계최연소 300호 홈런 신기록을 기대하는 많은 시민들이 대구구장에 몰려 만원사례를 이뤘다.
정우용기자 sajah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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