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가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후보지 선정, 지원 규모 등 최근 보도된 일간지의 기사를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산자부 관계자는 14일 "언론이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의 후보지가 압축됐다느니 지원금 규모가 커졌다느니 보도하고 있지만 이는 모두 추측에 불과하다"며 "특정 후보지도, 지원금 규모도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부지 선정을 담당하고 있는 산자부 산하 방사성 태스크포스팀 박덕렬 사무관은 "후보지 압축과 관련해서는 아무 것도 결정된 것도 없고 추가 지원을 받아 내달 말까지 확정한다는 기본 입장만 있을 뿐"이라며 "신속 보도도 좋지만 한번만 확인하면 될 것을 왜 추측해서 쓰는지 모르겠다"고 푸념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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