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보호시설 경주 애가원이 완공돼 13일 입주식을 가졌다.
경주시 구정동 65의1번지 나자레원 인근에 위치한 애가원은 대지 1천224㎡, 연건평 1천934㎡의 4층 슬라브건물로 사업비 12억6천여만원을 들여 1년여의 공사끝에 완공됐다.
이날 입주를 마친 애가원은 모두 20가구로 방(2개)과 주방 화장실 베란다 등 아파트 구조로 되어 있고, 부속시설로 상담실 사무실 컴퓨터실 강당 등을 두고 있다.
완공과 함께 입주를 희망하는 지역 모자가구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친뒤 입주가정을 선정할 계획이다.
18세미만의 자녀를 둔 무주택 저소득층 모자가구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선정하며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수련회, 운동회 등 프로그램을 관리하고 있다.
김성녀(65)원장은 "그동안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다가 도내에서 가장 좋은 시설을 갖추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진숙·강선우 감싼 민주당 원내수석…"전혀 문제 없다"
"꾀병 아니었다…저혈압·호흡곤란" 김건희 여사, '휠체어 퇴원' 이유는
[사설] 민주당 '내란특별법' 발의, 이 대통령의 '협치'는 빈말이었나
[홍석준 칼럼] 우물안 개구리가 나라를 흔든다
전국 법학교수들 "조국 일가는 희생양"…李대통령에 광복절 특별사면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