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13일 오후 2시 구청 지하강당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일반주거지역 세분화 설명회를 열었다.
김규택 수성구청장은 "일반주거지역 세분화는 신도시의 경우 바람직하지만 수성구의 경우 이미 개발이 완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재건축이나 재개발이 필요한데도 주거지역세분화 계획(안)이 실질적으로 이를 가로막고 있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대구시와 시의회에 전달,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해동 수성구의회장은 "구민들의 재산권 보존을 위해 주민들과 힘을 합쳐 투쟁하겠다"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에 열린 대구시의회의 주거지역세분화방안 관련 의원간담회에서 최문찬 건설환경위원장은 현재 47%로 돼 있는 1종 주거지역을 다른 대도시와 비슷한 수준인 20% 이하 수준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진숙·강선우 감싼 민주당 원내수석…"전혀 문제 없다"
"꾀병 아니었다…저혈압·호흡곤란" 김건희 여사, '휠체어 퇴원' 이유는
[사설] 민주당 '내란특별법' 발의, 이 대통령의 '협치'는 빈말이었나
[홍석준 칼럼] 우물안 개구리가 나라를 흔든다
전국 법학교수들 "조국 일가는 희생양"…李대통령에 광복절 특별사면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