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부문 우승.1개 준우승
태권도의 '무도정신'을 지키자는 취지로 결성된 무사회(대구.경북 태권도 고단자 모임) 회원들이 8~11일 제주도에서 열린 제3회 제주국제생활체육 태권도품새대회에서 막강 실력을 자랑했다.
한국, 미국 등 24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무사회는 6명이 출전, 창작.개인.일반단체 품새 등 3개 부문에서 우승, 1개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봉재(35.황태자도장), 여상흠(34.무궁화도장), 김현철(30.지성도장), 김대진(29.안강 현대도장), 최남진(28.백산도장), 김현철(26.천지인도장) 관장은 창작품새에서 팀을 이뤄 독창적인 호흡과 힘이 담긴 백두형을 표현했다.
이 창작품새는 무사회 핵심 멤버인 김호진(44) 민족도장 관장 등이 2001년과 2002년 국제태권도한마당대회에서 2연패한 종목으로 이번에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5단 이상)의 후배들이 정상에 올랐다.
김대진, 최남진 관장은 개인품세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고 여상흠-김현철-김현철 관장은 일반단체품새에서 우승했다.
또 김봉재, 최남진 관장이 지도한 선수들이 고등부와 초등부의 창작.개인품새 등 4개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등부의 김준오.김주성과 초등부의 정동열.이창민(동원초교 5년)은 2관왕이 됐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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