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주공 1, 2단지 재건축 사업자 삼성-대림 컨소시엄

입력 2003-06-12 11:59:50

시공비(6천억원)에다 분양가를 포함할 경우 사업비가 1조 6천억원에 이르는 대구 달서구 성당동 584의 1 일대 '성당주공1, 2단지' 아파트 재건축 사업자로 삼성물산.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 아파트 조합원 2천여명(서면결의자 포함)은 11일 오후 4시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총회를 열어 재건축 추진위원장을 맡아온 정훈영(44.부동산공인중개사)씨를 재건축 조합장으로, 삼성물산.대림산업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대지면적 4만9천평에 현재의 13, 15,16, 17, 18평형 2천757가구를 24, 30, 32, 39, 47, 55평형 3천700가구(지상 20층)로 재건축하게 되는 이 아파트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뒤 정밀안전진단 중에 있으며, 내년 2~8월 이주, 11월 철거, 12월 착공 및 분양을 거쳐 오는 2007년 4월 준공(입주)할 계획이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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