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 한은 총재
박승 총재는 12일 향후 금리 정책은 물가 안정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경기의 과도한 위축을 방지하고 고용의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박 총재는 이날 한국은행 창립 53주년 기념사에서 "중앙은행으로서 물가 안정에 주력하되 성장도 함께 고려함으로써 광의의 경제 안정을 도모하는 능동적인 자세로 정책을 운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재정 정책은 복지 수요 증대 등으로 재정 구조의 경직성이 심화됨에 따라 경제 상황 변화에 신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지가 줄었으나 경제의 개방화로 금리, 환율, 주가 등의 가격 변수가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커지고 있어 통화 정책의 영역이 그만큼 넓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진숙·강선우 감싼 민주당 원내수석…"전혀 문제 없다"
"꾀병 아니었다…저혈압·호흡곤란" 김건희 여사, '휠체어 퇴원' 이유는
[사설] 민주당 '내란특별법' 발의, 이 대통령의 '협치'는 빈말이었나
[홍석준 칼럼] 우물안 개구리가 나라를 흔든다
전국 법학교수들 "조국 일가는 희생양"…李대통령에 광복절 특별사면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