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극장 필름통(씨네아시아 2관)이 10일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예술영화 전용관으로 지정됐다.
연간 상영일수의 5분의 3 이상을 예술영화로 상영해야 하며 예술영화 상영일에 대해 12.5%의 좌석점유율을 보장하는 금액을 운영 보조금으로 지급받게 된다.
예술극장 필름통은 작가 콜로퀴움과 공동으로 '뤼미에르에서 현대까지'를 주최하고, 상반기 대구에서 상영되지 못하거나, 단기 상영된 영화를 한데 모은 '대구를 빗겨간 영화들', '빔 벤더스영화제', '철야영화제' 등을 7, 8월 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시 중구청이 지원하는 예술극장 필름통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방자치단체가 행정적 지원을 하는 예술영화 전용관. 지난달 지원 약정서를 체결하고, 이번에 영화 진흥위원회로부터 지원까지 받게되면서 대구에서 명실상부한 예술영화 전용관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예술극장 필름통은 이달 말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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