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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11일 이모(39·무직·대구 평리동)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이씨는 이날 새벽 1시쯤 대구 파동 ㅊ식당 수족관에서 돔 2마리 등 시가 5만원 상당의 물고기를 훔쳐 달아나다 식당주인 김모(35·대구 효목동)씨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 한 잔 하고 귀가하던 중 수족관 안 물고기를 보니 안주 생각이 나서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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