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의 대표적인 내일동 재래시장이 상권 회복을 위해 상인들이 직접 나서 환경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일동 상가협의회는 낙후된 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질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4억원을 들여 288m의 돔형 차양막을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전통풍물음식 특미전을 열어 시민들이 즐겨 찾도록 하고 있다.
또 시장번영회도 시장 현대화를 위해 시로부터 2001년 2억원, 2002년 3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건물내에 냉.난방시설, 화장실 개.보수, 소화전과 스프링클러를 설치, 소비자들이 편안하게 이용토록 했다.
그리고 올해도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상설시장 및 어시장의 노후된 건물 등의 각종 시설을 연말까지 교체키로 했다.
상인들은 "대형 할인 유통업체에 빼앗간 재래시장의 상권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질좋은 상품에다 친절과 환경개선으로 경쟁하는 길 뿐이다"고 말하고 있다.
밀양.최봉국기자 choib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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