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장희빈 (KBS2 11일 밤 9시55분)=숙원 최씨가 죽었다는 소식이 없자 중전 장씨는 숙원을 문후들라 명한다.

중전 장씨는 장희재에게 일을 어떻게 처리하느냐며 호통을 친다.

마음이 급해진 장희재와 민장도는 잡혀온 서인무리들에게 심한 고문을 가하지만 김춘택 등은 폐비 복위의 정당성만을 강변한다.

고문소식을 들은 폐비 민씨는 자신 때문에 무고한 자들이 고통받는다며 괴로워한다.

○...선녀와 사기꾼 (TBC 11일 밤 9시55분)=술 한 잔에 의식을 잃은 재경은 다음날 아침, 지나와 보냄을 알고 할말을 잃는다.

지나는 자신의 소원을 이룬 것처럼 떠벌이고 지나를 짝사랑하던 재수는 울분을 터트린다.

이순신 장군 동상으로 사기를 당해 경찰서를 찾아간 원사장은 범인 몽타주를 보며 소란을 피우고 고향 후배인 오형사가 원사장에게 짜증을 부리자 원사장은 또 한바탕 소란을 피운다.

○...짱구는 못 말려 (TBC 11일 오후 5시)='용기가 생기는 선글라스' 훈이는 마음이 약한 소년이다.

그런데 짱구가 가져다준 원장님의 선글라스를 쓰자 용기가 생긴다.

훈이는 안경을 쓰고 여자애를 괴롭히는 남자애를 찾아가 도전한다.

'엄마의 취미는 쇼핑하기' 엄마의 유일한 취미는 세일하는 옷을 사는 것. 그래서 짱아 옷을 많이 사들인다.

아빠는 그것을 보고 어이가 없다.

다음날, 또 엄마는 쇼핑을 간다.

○...노란 손수건 (KBS1 11일 오후 8시25분)=영준은 자영씨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게 자영씨를 보내 주는 거냐고 묻자 자영은 고개를 끄덕인다.

영준은 씩씩하고 건강하라며 돌아선다.

멀어지는 영준을 보는 자영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3개월 후, 자영의 배는 남산만하고 외조모는 아기의 조각이불을 들고 춘천을 찾는다.

현지는 드레스 숍에서 약혼식 드레스를 입어보고 영준은 무표정한 얼굴로 바라본다.

○...남자의 향기 (MBC 11일 밤 9시55분)=혁수는 조직을 배신한 백상을 제압하고 검은별 앞에 백상을 데리고 간다.

태환은 철민과 영주의 약혼식을 예정대로 진행시키고 철민은 은혜를 약혼식장에 데리고 가 결혼할 사람으로 소개한다.

철민은 은혜에게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며 은혜를 사랑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은혜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니 더 이상 만나고 싶지 않다며 철민을 외면한다.

○...수요예술무대 (MBC 11일 밤 12시55분)=대중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짐 브릭만이 출연한다.

자신의 음악 테마를 '사랑'이라하는 짐 브릭만은 조지 윈스턴과 함께 대표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이다.

팝스 테너로 주목 받고 있는 18세의 소년 임형주의 무대가 준비된다.

맑고 고운 음색이 매력적인 임형주의 노래를 함께 들어본다.

그 외에도 정원영, 데프콘, 불독맨션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