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일(61) 대경대 연극영화방송학부장이 40년 연극 인생을 기념하는 연극을 오는 9일 오후 4시, 6시 대경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김 교수는 1964년 첫 연극 무대에 오른 이후 40년간 연극배우, 연출가, 라디오 성우 등 왕성한 활동을 한 지역의 대표적인 연극인이다.
64년 이필동, 황철희씨 등과 함께 극단 태백산맥을 결성, 빅토르 크라보첸코 원작 '나는 자유를 선택했다'의 주인공으로 데뷔했으며 이제까지 60여 편을 연출했고, 이 중 30여 편에 출연했다.
KBS 성우로 라디오 방송극 100여 편에 출연하기도 했다.
기념무대에 올리는 작품인 안톤 체호프 원작의 1인극 '담배 해독에 대하여'는 음악 학교 경영자인 부인 밑에서 억눌려 사는 60대 남자가 겪는 인생의 비애를 담은 내용이다.
김중기기자 filmt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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