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우렁이농법 쌀 생산단지에 최근 모내기가 마무리됨에 따라 우렁이 살포 작업에 나섰다.
시는 올해 추진중인 우렁이농법 쌀 재배단지는 단일지구로 전국최대 규모인 중동면 번개들 105ha를 비롯해 총 236ha에서 1천133t의 무농약 고품질 우렁이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친환경 들판 조성사업, 특수농법 쌀재배단지조성사업, 친환경 벼 재배단지 조성사업 등 단지별로 우렁이농법에 필요한 각종 영농자재구입비 2억3천6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우렁이가 투입된 논에는 잡초를 먹기 위해 우렁이가 이동하면서 구정물을 일구어 벼 뿌리에 산소를 공급해 벼의 유효분열을 촉진시키며, 무농약으로 개구리, 미꾸라지, 풀잠자리, 메뚜기 등이 공존, 삼각형의 자연상태 먹이사슬 균형이 유지된다.
한편 우렁이쌀이 일반쌀보다 20∼30% 높게 판매되면서 재배면적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데, 생산된 쌀은 지역농협과 소비자단체 등과 직거래를 통한 판매(3억여원)로 농가소득 증대와 상주쌀의 우수성 홍보와 이미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상주.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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