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대의 재래시장인 죽도시장이 새롭게 태어난다'. 2일 죽도시장내 건어물 거리에서는 정장식 포항시장과 이병석 국회의원.시장 상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죽도시장 시범특화거리(아케이드) 준공식'이 열렸다.
'죽도시장 시범특화거리'란 죽도시장내 회.농산물.건어물 등 3개의 대표적 특산물상가들을 한곳에 모아 집단화 한 거리. 포항시는 지난 2001년부터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 지난해 9월과 10월에 '회상가 거리'와 '농산물 거리'를 준공한데 이어 이날 '건어물 거리'도 준공했다.
이 특화거리는 도로.하수도.아케이드.전기.통신.소방시설.통합케이블.간판.조명.가판대 등을 종합정비함으로써 쇼핑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 이와함께 시는 올해중으로 2억5천만원을 추가로 들여 개풍약국~반도건어물간 300여m를 정비, 노점상 특화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흥해시장.북부시장.구룡포시장 등 기타 재래시장들에 대해서도 노후장옥 개축 및 주차장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청 김순태 지역경제과장은 "행자부 점검결과 우수시설로 평가, 전국에 소개됨으로써 전국 지자체 관계자 및 상인.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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