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장 임병오) 산업디자인계열 컴퓨터그래픽디자인 전공학생〈사진〉들이 각종 공모전에 참가해 받은 상금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조성키로 해 화제.
지난달 경북도 주최 제5회 전통문양디자인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정애영 이정아 양을 비롯 김은경 김혜정 김지연 정신욱 정선희 김태현 최윤정 등 입상자들이 최근 상금 중 일부로 '후배사랑' 통장을 개설했다.
현재 모금된 장학기금은 올해 상금의 15%인 57만원에 불과하지만 재학생들이 매년 10여차례 공모전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후배사랑 장학기금은 앞으로 계속 늘어날 전망. 지난해 영남이공대 산업디자인계열 컴퓨터그래픽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각종 공모전에서 획득한 상금은 약 1천만원 정도.
산업디자인계열 최운용 교수는 "학생들의 취지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교수와 동문들도 함께 이 장학기금 모금에 나설 것"이라며 "학교 발전에 재학생들이 스스로 나선 것은 참 대견한 일"이라고 기뻐했다.
서종철기자 kyo425@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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