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을 즐기면서 풍기인삼의 신비한 효능을 직접 느끼세요'.
풍기인삼을 테마로 한 대규모 복합레저타운형 풍기인삼랜드가 인삼의 고장인 영주 풍기에 조성될 예정이다.
경북도가 동양대에 발주한 용역결과에 따르면 풍기인삼랜드 조성은 내년부터 2008년까지 1천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풍기읍 일대 22만4천평부지에 생명마을, 휴양마을, 생태마을로 조성하는 종합 레저단지와, 유통센터와 이벤트광장, 주차장, 지하저온저장고 등이 들어서는 4천평 규모의 유통단지로 꾸민다는 것.
생명마을은 인삼건강 복합지구로서 인삼박물관, 홍보전시관, 먹을거리장터, 쇼핑타운, 전통찜질과 마사지, 인삼 약초가공 체험장, 인삼건강센터, 사이버게임 체험장, 주제광장, 다목적 구장, 천체관측 체험장이 조성된다.
또 관광객들이 쉬어가는 휴양마을은 인삼건강마을, 장승공원, 주말농장, 휴양림, 잔디골프장, 학술센터, 강연장, 재배기술 교육센터, 주차장, 잔디구장 등이 들어서며, 인삼의 역사를 몸으로 체험하는 생태마을은 개삼터, 심마니마을, 야외수영장, 미로찾기, 가축체험장, 실내외 암벽 체험장, 생태학습장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3일 동양대의 용역결과 설명회를 가진 경북도와 영주시는 앞으로 풍기인삼랜드가 조성되면 수려한 소백산 국립공원과 희방사, 옥녀봉 휴양림, 풍기온천,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관광벨트화를 구축, 풍기인삼의 우수한 옛 명성을 되살리고 풍기 인삼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주.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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