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 숙원사업인 왜관읍 시가지 관문도로 4차선 확장공사가 이번 달 중 착공한다.
이번에 착공하는 관문도로 확장 구간은 미군부대 부지수용 문제가 현재 계속 협상중임을 감안, 당초 계획을 수정해 극심한 정체구간인 로얄네거리∼왜관성당간 150m를 우선 시행할 방침이다.
이 구간은 이미 확장해 놓은 왜관성당앞 도로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데다 로얄네거리가 상습 정체현상을 빚고 있어 당초 왜관I.C부터 미군부대~시가지 중심도로 방면으로 시행키로 한 공사순위를 조정한 것이다.
이 공사는 12억원을 투입해 연말에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구간 확장공사와 함께 왜관석전 과선교 확장공사도 본격 추진한다.
경부선 철도를 가로지르는 석전 과선교는 노후된데다 교량폭이 7.5m에 불과한 편도 1차선으로 왜관시가지 진입에 심각한 정체현상을 유발해 온 지점이다.
과선교 확장공사는 28억5천만원을 들여 폭 16m규모의 4차선으로 변경돼 연말쯤 새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구간이 완공되면 내년부터 남은 구간인 미군부대~군청진입로~석전 과선교까지 확장을 추진한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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