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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특수부 신응석 검사는 식품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이사관 김모(48)씨를 지난달 31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2000년 대구시내 모 식품업체 비리를 적발한 뒤 잘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고급승용차 등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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