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돈 훔쳐 가출소동
○...옥탑방 고양이 (MBC 2일 9시55분)=취업 준비생 정은은 파출소장인 아버지와 주부인 어머니, 세 남동생과 함께 산다.
아버지의 춘천 전근으로 서울에서 독립하려고 방을 구하려고 악착같이 아르바이트를 해도 돈이 쉽게 모이질 않는다. 혜련의 학교 도서관에서 마주친 법대생 이경민은 정민과 만나자마자 티격태격 한다.
정은의 동생 정우가 정은의 독립자금을 들고 가출한다.
정은이 도둑 잡으라고 고함치고 경민이 달려가 정우를 잡는다.
경민은 도둑이랑 파출소장이랑 정은이 모두 가족임을 알고 어이가 없지만 정우를 꾸짖는 아버지의 사랑을 보며 부러워한다.
두한에 관제데모 부탁
○...야인시대 (TBC 2일 밤 9시55분)=두한, 시라소니, 이정재가 함께 모인 자리에서 두한은 동대문상인연합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조직을 운영하는 게 쉽지 않다며 권력에 이용당할 수 있으니 거리를 둬야 한다고 충고한다.
임화수는 십공주파 오야봉이었던 이영숙을 이정재에게 소개한다.
이정재에게 관심이 많은 이영숙은 이제 이정재의 시대라며 기대감을 드러낸다.
경찰직에 복귀한 김종원은 김두한을 찾아와 이승만 대통령이 추진하는 직선제를 지지하는 관제데모에 동참해달라고 부탁한다.
두한은 김종원을 권력만 좇는 송충이라고 비하한다.
미연, 오 변호사에 식사 대접
○...연인 (TBC 2일 밤 9시20분)=미연은 친절하게 대해 주는 오 변호사가 고마워 식사대접을 한다.
정순은 수희에게 결혼식을 6월에 해도 괜찮은지를 묻고 수희는 상관없다며 남의 얘기하듯 말한다.
진서는 진우에게 수희를 꼬리 아홉 개 달린 여우 같다며 조심하라고 충고한다.
진우는 만난 지 한 달만에 결혼을 결심할 때는 당연히 조건을 보게 되어 있다며 대수롭지 않게 반응한다.
수민은 시골에 내려간 영규로부터 소식이 없자 걱정이 되다가 나중엔 화가 난다.
시골집에 다녀온 영규는 수민을 찾아와 자기를 사랑하느냐고 묻는다.
혼수상태 빠진 서씨 숨져
○...아내 (KBS2 2일 밤 9시55분)=영태는 서씨의 입원 사실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혼수상태에 빠진 서씨는 영태를 알아보지 못하고 영태는 서씨 앞에 앉아 밤을 지새운다.
다음날 현자는 위급한 상황이 있으면 연락하겠다며 영태를 억지로 서울로 올려보낸다.
영태가 서울로 올라간 뒤, 의식이 돌아온 서씨는 영태가 앞에 있는 줄 알고 은표와 은표에미를 부탁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임종을 지키지 못한 영태는 영안실로 달려가고, 영안실에 놓인 서씨의 영정을 보고 오열한다.
비만 주범 체지방의 정체
○...심야스페셜 (MBC 2일 밤 12시25분)='2003 비만보고서-지구가 무겁다' 편. 비만의 주범은 체지방이며, 비만을 ㎏(킬로그램)만으로 논할 수는 없다.
정상체중을 가진 사람이라도 체지방이 많다면 비만이고, 과체중이라도 체지방이 적다면 비만이 아닌 것이다.
우리가 덩치 좋은 운동선수들을 비만이라고 하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 비만인구가 4명중 한 명이다.
이 중에는 위를 잘라내야 비만을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사람도 있다.
비만을 질병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국내 비만의 현실과 비만의 주범이 되는 체지방에 대해서 알아본다.
태영, 퀵분점 오픈 준비
○...노란 손수건 (KBS1 2일 오후 8시25분)=외조모를 찾아 간 영준은 자영씨가 있는 곳을 알려달라고 애원하지만 외조모는 자영의 뜻을 따라주라며 끝내 말해주지 않는다.
스키장에 간 민주는 상민에게 서류정리를 하자고 말하지만 상민은 후회하지 않기 위해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하자며 서류정리를 미룬다.
태영은 퀵 분점 오픈을 준비하느라 분주하고, 영만과 용식이 태영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준다.
자영은 춘천 집 마루 끝에 앉아 멍하니 하늘을 올려다보며 영준을 떠올린다.
영준은 호숫가가 있었던 기억이 난다는 태영의 말을 떠올리며 무작정 춘천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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