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따뜻한 세상(MBC 29일 오후 5시)='대구 지하철 희생자를 위한 국민추모음악회' 편.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과 탤런트 고두심이 낭송하는 추모시 '당신은 그날을 기억하십니까(신달자 작시)'로 막을 올린다.
테너 김영환, 바리톤 최현수, 소프라노 김인혜, 박정원의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태진아, 최진희, 김현정, 조성모, NRG, 베이비 복스, 세븐이 선사하는 추모 공연을 통해 사고의 슬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사고 후 100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고 당시의 모습 그대로인 대구 중앙로역의 처참한 현장을 찾아간다.
○...연인(TBC 29일 밤 9시20분)=영규는 수민의 관심을 끌기 위해 수민 앞에서 여학생들과 장난을 치며 즐거워한다.
화가 난 수민은 슬리퍼를 벗어 영규의 등짝을 때리고 옥상으로 끌고 가 바람둥이인 줄 알아봤어야 했다며 영규에게 화풀이를 한다.
영규는 수민의 질투에 감동을 받았다며 입맞춤을 해버린다.
수희는 진우로부터 점심을 같이 먹자는 전화를 받고 약속장소에 나가다가 종태의 전화를 받자 약속을 깨버린다.
수희를 만난 종태는 이제 관계를 정리할 때가된 것 같다고 말한다.
수희는 정말 헤어지고 싶으면 자신이 얘기하겠다고 한다.
○...술의 나라(TBC 29일 밤 9시55분)=최종회. 준은 병으로 고통을 겪는 시간이 점점 늘어가지만 선희를 위해 밤을 새가며 술을 빚는다.
이를 지켜보던 애령은 안타까움으로 눈물을 흘린다.
준은 선희와의 이별을 준비하며 아버지인 태관을 찾아간다.
준은 태관에게 자신의 병명을 이야기하며 선희를 위해 마지막 부탁을 한다.
선희와 준이 만든 술은 완성되고 회장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에게 품평회를 가진다.
호평을 얻은 술은 일본 품평회에 출시하게 되고 준과 선희는 신혼 여행 겸 품평회 참석차 일본행을 준비한다.
○...장희빈(TBC 29일 밤 9시55분)=최무수리는 숙종의 성은을 입게 된다.
숙종은 최무수리에게서 전해 받은 사씨남정기를 읽고는 지난날의 과오를 뉘우치기 시작한다.
최무수리와 김춘택은 폐비 민씨의 복위가 멀지 않았음을 직감한다.
한중혁 등이 폐비복위를 위한 거사를 도모함이 노출되자 장희재는 한중혁과 이몽을 잡아들인다.
숙종의 미행은 잦아지면서 최무수리의 거처에 드는 기회가 잦아지자 궐 안에는 무수리 처소에 갓을 쓴 외간남자가 드나든다는 소문이 돈다.
중전 장씨는 최무수리를 제거할 수 있겠다고 판단하고 최무수리를 잡아들이라 명한다.
○...피플! 세상속으로(KBS1 오후 7시30분)=기상천외한 마술쇼로 관객을 사로잡는 마술사 3남매. 마술극장을 이끄는 첫째 황휘(28)씨, 레크리에이션 강사 출신 둘째 휘정(26)씨, 어린이 민요 대상 수상 경력의 막내 휘숙(22)씨가 주인공이다.
3남매의 뒤에는 화가이자 3남매에게 마술의 길을 열어준 아버지 황찬길씨와 소품담당을 자처하는 어머니 이정숙씨가 든든한 후원자 노릇을 해준다.
웃음을 몰고 다니는 남자, 재야 개그맨 윤효상(36)씨는 매주 주말마다 대학로 한복판에서 거리무대를 펼친 지 올해로 14년째다.
기타 하나만 둘러메면 그가 선 자리가 곧 손색없는 무대가 된다.
○...남자의 향기(MBC 29일 밤 9시55분)=철민은 늘 은혜를 생각해왔다며 자신의 마음을 은혜에게 고백한다.
은혜는 혁수에게 철민의 일을 숨기려고 하지만 혁수는 은혜의 방에서 철민이 은혜에게 건넨 휴대전화를 보게 된다.
혁수는 검은별의 명령대로 하 회장의 헬스클럽을 되찾아오고 하 회장의 신임을 얻는다.
혁수는 하 회장의 딸 수민과 재회한다.
수민은 혁수가 조직에 가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혁수는 수민에게 은혜에게는 비밀로 해 달라고 부탁한다.
은혜는 혁수가 준비한 휴대전화를 보며 좋아하고 오랜만에 혁수와 저녁 약속을 하고 기대에 부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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