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함께 알코올중독 치료를 받던 이혼녀 김모(42.부산 해운대구 좌동)씨가 다른 남자와 사귀는 것에 앙심을 품고 살해한 혐의로 이모(41.울산 남구 신정동)씨를 검거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씨는 26일 오후 4시20분쯤 김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김씨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데 격분,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1월초 경남 양산 소재 한 병원에서 알코올중독증세로 입원치료를 받던 중 증세가 호전돼 통원치료를 받으며 알게된 사이로 드러났다.
부산.유종철기자 tsch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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