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간담회 열려
밀라노프로젝트의 후신인 '포스트 밀라노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정책간담회가 26일 오후 엑스코 대구에서 열렸다.
일부 사업계획에 대한 재검토 및 일부 수정을 하기 위해 한나라당 백승홍 의원 초청으로 국회 섬유산업발전연구회 윤영탁 의원, 대구시와 시의회 관계자, 산업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실무 책임자 그리고 학계와 섬유업계 관계자 등 30여명이 이날 참석했다.
산자부 등 정부에서 앞으로도 연구소 운영비나 장비 지원 등에 요청이 집중될 경우 예산 지원이 어렵고 실제 섬유산업에 적용해 부가가치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인 만큼 손질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백 의원은 이와 관련,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 소프트웨어 쪽으로의 집중적인 투자방안과 섬유산업 구조전환 촉진 방안, 마케팅 강화 등 판매분야 촉진 방안, 개별 섬유기업 중심의 사업 전개 등 방향전환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백 의원 등은 이를 통해 내달초 산자부, 대구시 등과 협의를 거쳐 포스트 밀라노프로젝트 사업을 업계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계획으로 성안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