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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이후 6년만에 대구에 우박이 내렸다.
대구기상대는 22일 오후 4시35분부터 10여분간 신암동 일대에 지름 1cm 가량의 우박이 쏟아졌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상층부에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우박이 내렸다"고 말했다.
대구에는 1997년 5월, 1991년 3월, 1990년 5월, 1982년 10월에 우박이 내린 적 있다.
이창환기자 lc15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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