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입력 2003-05-23 11:59:24

◆성당주공 등 재건축 재검토

대구시는 22일 오후 교통영향심의위원회를 열어 성당주공3단지 아파트의 재건축과 시지 한우 로얄.그레이프 아파트의 재건축을 조건부로 각각 가결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성당주공3단지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0층 795가구 규모이다.

시지 한우 로얄.그레이프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6층 641가구 규모.

위원회는 그러나 내당아파트 신축 안건에 대해서는 "달구벌대로에서 사업지 사이의 원활환 진.출입 방안을 재검토하라"며 재상정 결정을 내렸다.

또한 상인동 주상복합건물(지하 6층, 지상 25층 규모)의 신축에 대해서도 "주거시설과 판매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의 주차장을 분리 운영할 것과 교통수요 감축 방안을 재검토하라"며 재상정 결정을 내렸다.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공장 밀집지 한시간 불

23일 새벽 3시쯤 대구 학정동 소규모 공장 밀집지구에서 불이 나 ㄹ시스템, ㅂ산업, ㄴ상사 등 공장 3곳과 냉동창고 1개 및 자동차 1대 등을 태운 뒤 한 시간여만에 진화됐다.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솟았다는 주민들의 얘기에 따라 경찰은 전기 누전에 의한 화재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3세 아동 학교서 추락사

22일 오후 3시20분쯤 대구 비산5동 인지초교 3층 복도 창문에서 김모(3.논산)군이 땅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

김군은 함께 놀러 왔던 할머니(60.비산5동)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50㎝ 높이의 신발장을 딛고 창틀로 올라갔다가 화를 당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최병고기자 cbg@imaeil.com

◆지체장애 여성 성폭행

대구 북부경찰서는 23일 백모(37.대구 산격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백씨는 지난 15일 오전 8시쯤 산격동 한 시장 앞길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여성 정신지체 장애인(19)을 자신의 집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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