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조권 침해 아파트 반대
"빌라까지 사들여라" 요구
달성 화원읍 천내리 사랑마을 빌라(24가구) 입주민들은 인접한 구 서일직물 자리에 태왕타운(331가구분)이 건설되면 일조권 침해가 불가피하다며 21일 태왕주택 본사를 찾아 가 항의했다.
주민 대표 이상용(40)씨는 "태왕주택에서 사랑마을 빌라까지 매입해 함께 아파트를 건설해 빌라(31평)와 같은 평수의 아파트로 되돌려 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입주민들은 태왕주택에서 일조권 피해 대책을 내놓을 때까지 아파트 공사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태왕주택 측은 "빌라 입주민 전체의 동의가 있어야 아파트 부지 편입이 가능하다"며 협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태왕타운 건축허가는 이미 달성군에 접수돼 현재 건축심의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상습정체구간 대책 토론
대구 중부경찰서는 21일 오후 시내지역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상습정체구간 교통소통대책 보고회 및 토론회'를 가졌다.
중부서 김봉식 경비교통과장은 "봉산육거리.동산네거리.한일시네마.롯데백화점 주변 등 4곳을 상습정체구간으로 정하고 교통경찰을 투입,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 및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일시네마 앞 도로에 대해서는 교통혼잡이 가장 심한 오후 2시부터 저녁 9시까지 매일 교통기동대원.방범순찰대원.모범운전자 등 50여명을 집중 배치해 중점적인 계도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창훈기자 apolonj@imaeil.com
◆달서구 생체협 운영 조사
대구 달서구의회는 22일 개회된 임시회를 통해 구 생활체육협의회 운영 실태를 조사할 특위를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 생체협 운영 및 예산 집행과 관련해 각종 민원이 제기되고 있어 행정사무감사를 병행할 특위를 운영키로 했다는 것.
김철규 구의원은 "배드민턴 교실 등 각종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도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아 특위 구성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택시 뺑소니 70대 사망
지난 20일 오전 6시20분쯤 대구 도원동 보훈병원 앞 횡단보도에서 김모(73.청송) 할아버지가 차에 치여 병원에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택시가 노인을 치고 달아났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뺑소니 사고인 것으로 판단, 범인을 찾고 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무면허 의치 치료 구속
대구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2일 김모(49)씨 등 5명을 구속하고 정모(52)씨 등 3명을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 1일부터 의사 면허없이 자신의 집에 의료기구와 마취제 등을 갖춰놓고 환자들에게 보철이나 의치 등을 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정씨 등은 약사 면허 없이 김씨 등에게 중동 수출용 마취제를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택시업계 수익 감사청구
대구경실련은 대구의 택시회사들이 전액관리제를 위반하고 있는데도 불구, 대구시가 직무를 유기하고 단속을 않고 있다며 지난 2월 건설교통부에 감사를 청구한데 이어 21일 청구인 서명을 제출했다.
경실련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법인택시 기사들이 수입금 전부를 납입한 뒤 월급을 받아가는 전액관리제를 실시해야 함에도 역내 택시회사들이 이를 위반하고 있지만 지도.감독해야 할 대구시가 방치했다"고 주민 감사청구 이유를 밝혔다.
이창환기자 lc156@imaeil.com
◆공사장 40대 인부 숨져
21일 오후 6시10분쯤 대구 신천4동 ㅅ여관 신축 공사장에서 인부 권모(48.대구 평리동)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권씨가 바닥으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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