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는 21일 투숙객으로 가장해 여관에 들어간 뒤 여주인을 흉기로 위협, 상처를 입히고 달아난 혐의로 사는 곳이 일정치 않은 조모(27), 정모(23)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공범 김모(27)씨를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 3명은 지난 11일 칠곡군 동명면 ㄴ모텔에서 여주인 오모(51)씨에게 "맥주를 갖다달라"며 방으로 유인한 뒤 흉기로 위협했으며, 오씨가 고함을 쳐 다른 종업원에게 발각되자 달아났다는 것.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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