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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부경찰서는 21일 길가던 여고생을 승합차에 태운 뒤 성추행한 이모(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20일 오후 5시30분쯤 우현동 새마을금고 앞에서 귀가하던 박모(18)양을 "이야기 하자"며 승합차에 태운 뒤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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