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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21일 주모(40·주거부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주씨는 인터넷 게임 '리니지' 아이템을 팔겠다고 거짓 광고, 2001년 6월부터 130여명으로부터 5천50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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