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시민구단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대구 출신의 '차세대 국가대표감' 스트라이커를 영입했다.
대구FC 이대섭 단장은 19일 대구시내 한 사무실에서 2003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축구 대표선수인 김완수(22.중앙대 4년.사진)와 그의 가족을 만나 계약금 2억2천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시즌부터 합류하는 김완수는 청구고 출신으로 고교와 대학에서 스트라이커로 맹활약했고 청소년대표와 올림픽대표를 거친 유망주. 지난 99년 청구고 3년 때는 팀을 3차례 전국대회 준우승으로 이끌며 1차례 득점왕에 올랐고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도 중앙대의 남자대학부 우승을 견인했다.
175㎝, 78㎏의 탄탄한 체격을 갖추고 있으며 100m를 11초대에 뛰는 빠른 발을 자랑한다.
축구 전문가들은 김완수에 대해 "돌파력과 슈팅력, 패스능력 등 스트라이커에게 요구되는 자질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며 "골 결정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대구FC의 공격력에 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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