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의 24개 교구중 처음이자 유일한 교구본.말사의 부설대학인 대구 동화사의 대구불교대학이 지난달로 설립 12주년을 맞았다.
동화사측은 또 교육부로부터 학위를 인정받는 전문 불교대학으로의 인가를 추진중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92년 4월 조계종 대구.경북 팔공승가회 부설 '대구경북불교대학'으로 문을 연뒤 이듬해 대구불교대학으로 개칭, 대구 반월당 보현사로 옮겨 오늘에 이르고 있다.
조계종포교원으로부터 2년제 신도전문 교육기관으로 인가받은 불교대학은 올2월 10회 졸업생까지 1천200여명의 동문과 장영관 조계종 제9교구 신도회장을 비롯한 지역교계 지도자들과 171명의 포교사들을 배출됐다.
동화사 승가대학 강주인 해월 스님과 해인사 율원장 혜능 스님, 청도 운문사 승가대학학감 일진 스님, 전 동학사 승가대학 중강 행오 스님 등과 동국대 김경집 교수 등 교수전문가들도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제8대학장으로 취임한 동화사 주지 지성 스님은 "불교세계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기초지식과 역사.문화.의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식을 파악, 불교의 총체적 모습을 알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 말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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