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92세를 일기로 지난 14일 별세한 애국지사 이백용 선생 장례식이 17일 대전 국립묘지 애국지사 묘역에서 열렸다.
경남 고성 출신인 고인은 1943년 일본 사가현에서 이완모·이기성 등과 한국 역사와 말 지키기에 힘썼고 항일 운동을 하다 1945년 1월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1993년 대통령표창을 받았으며 유족으로는 상윤(수성동물병원장) 상인(일성전자 대표)씨 등 아들이 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