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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새벽 5시50분 포항시 오천읍 용덕리 주택가에서 애인 집에 놀러온 노모(23.여.영천시)씨가 타월로 장롱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함께 잠을 자던 이모(27)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전날 영천에서 놀러온 노양과 함께 인근 식당과 집에서 술을 마신 뒤 잠을 잤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로 했다.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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