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자치단체장들을 위원으로 하는 가칭 '지방분권 특별위원회'가 구성된다.
전국 시도 지사 협의회는 15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11차 회의를 갖고 지방분권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골자로 하는 공동발표문을 냈다.
발표문에 따르면 지방분권특위는 시도 지사 16명과 시도의 추천을 받은 민간전문가 16명 등 32명으로 구성되며, '자주재정' '자치입법.조직' '자치행정' '국가 균형발전' 등 4개 분과위를 두고 강원도가 운영을 총괄토록 했다. 특위는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핵심과제를 도출하고 그 실현을 위한 논리.전략을 마련해 중앙정부에 건의하며 지방정부의 역량 강화 및 책임성 확보 장치를 마련키로 했다.
한편 전국 시도 지사 협의회는 공동발표문에서 "지하철 대참사에 따른 상실감에서 벗어나 대구시와 시민에게 커다란 희망의 전기가 될 수 있도록 대구 U대회에 모든 협력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천명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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