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재정집행결과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는 당초 계획과 비교, 실적이 우수한 반면 경주 문화엑스포는 부진한 것으로 평가됐다.
정부는 14일 변양균 기획예산처차관 주재로 6차 재정집행특별점검단 회의를 갖고 300대 주요 사업을 대상으로 재정집행 실적을 평가한뒤 실적 우수 사업들에 대해 내달 추경예산 편성때 우선적으로 반영키로 했다.
또한 상반기 종합실적을 추후 평가, 우수한 사업은 내년 예산 편성때 중점지원키로 했다.
반면 부진 사업들에 대해선 원인별로 유형화, 집행활성화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회의결과에 따르면 부진 사업중에는 경주문화엑스포와 대구·서울·광주 지하철사업, 김해공항확장, 복합화물터미널건설, 농촌용수개발 등이 있다.
경주엑스포의 경우 사업추진 절차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으며 이에 따라 실행계획의 조기 확정 및 발주를 독려키로 했다.
지하철사업은 지방비가 제대로 확보되지 못해 집행이 부진했던 만큼 상반기에 조기 배정키로 했던 지방교부금 1조원을 우선 충당키로 했다.
반면 실적우수 사업으론 대구 U대회를 비롯, 부산신항개발 국가지원지방도 및 일반 국도건설 일반경지정리사업 등이 있다.
이와함께 1~4월중 재정집행 규모는 총 53조7천억원으로 연간계획 157조2천억원의 34.2%를 기록,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4%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4월중엔 연간계획의 9.2%인 14조4천억원을 집행했으며 이는 전년동기보다 2.4%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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